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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여행 문화와 예술의 매혹적인 추천 여행지!

by 최 상위권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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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여행 문화와 예술의 매혹적인 추천 여행지!

오스트리아 국기

음악의 수도 빈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유산과 세계유산을 보유한 오스트리아. 지리적으로 유럽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많은 나라 사람들이 왕래하며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받아온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풍부한 자연을 가지고 있으며, 티롤 지방으로 대표되는 오스트리아 알프스에는 녹색 삼림과 맑은 호수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여행지도 많습니다. 그런 오스트리아 여행의 관광 명소 중에서 이것만은 놓칠 수 없는 꼭 봐야 할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할슈타트 Hallstatt
  2. 슈테판 대성당 St. Stephen's Cathedral
  3. 쇤브룬궁전 Schönbrunn Palace
  4. 잘츠부르크 구시가지 salzburg
  5. 그라츠 구시가지 Graz
  6. 바하우계곡 Wachau
  7. 제멜링 철도 Semmeringbahn
  8. 노르트케텐반 Nordkettenbahn

1. 할슈타트 Hallstatt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돼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숫가로도 불리는 할슈타트. 여러분도 여행 팜플렛이나 잡지 등에서 한 번쯤 이 경치를 보신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도 등장한 이 할슈타트 호수. 바위산과 교회 건물을 배경으로 한 호수 경관은 바로 그림엽서 같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오스트리아를 찾는 관광객들의 거점, 수도 빈에서 조금 먼 것이 단점이지만 시간을 들일 가치는 충분합니다. 빈에서 가는 방법은 빈 서쪽 역에서 열차로 약 4시간, 할슈타트 역에서 하차합니다. 역은 호수를 사이에 두고 거리와는 반대쪽에 있기 때문에 역 아래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탑시다. 배에서 보는 경치 또한 훌륭합니다!

 

할슈타트는 인구 수백 명의 거리라기보다는 마을이라고 하는 것이 좋은 곳이지만 100여 개의 호텔과 B&B가 있어 빈에서 당일치기로는 느긋하게 볼 수 없는 분들도 괜찮습니다.

 

  • 명칭 : 할슈타트 Hallstatt
  • 주소: Hallstatt4830, Austria

2. 슈테판 대성당 St. Stephen's Cathedral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슈테판 대성당입니다. 2001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비엔나 역사지구 안에 있습니다.

 

합스부르크가 역대 군주들의 묘소이자 그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거행된 곳도 이곳입니다. 고딕 양식의 외관으로 교회 탑으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이곳의 남탑(136m)은 무려 13세기 중반부터 65년에 걸쳐 건조되었다고 합니다. 이 남탑에는 중간까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하니 이곳을 방문할 때 꼭 올라가 보세요. 역사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66m의 북탑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2008년에는 이 대성당에서 사라 브라이트먼의 콘서트가 열렸고, 그 모습은 세계 각국의 TV에서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빈에서 꼭 봐야 할 역사적 명소, 꼭 관광하러 방문해 보세요. 입장은 무료입니다.

 

  • 명칭 : 슈테판 대성당 St. Stephen's Cathedral
  • 주소:Stephansplatz,1010 Wien,Austria

3. 쇤브룬궁전 Schönbrunn Palace

합스부르크 황제의 여름 이궁이었던 쇤브룬 궁전입니다. 빈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궁전은 오스트리아 관광의 핵심 중 하나로 광활한 정원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을 포함한 모든 것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궁궐 내에는 1400개가 넘는 방이 있고, 그 중 45개가 일반에 공개되어 있다고 합니다.

 

베네치아 글래스 샹들리에나 금박을 사용한 인테리어 등 당시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살았던 호화로운 방의 모습은 바로 합스부르크가 영화의 시대를 방불케 합니다. 건물 이외에도 주위의 정원은 그 광대함과 손질이 잘 된 아름다움으로 보는 이를 압도합니다.

 

입장료는 궁궐을 비롯해 각종 정원과 동물원 등 시설별로 티켓을 구입하는 방식입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조합한 유익한 콤비 티켓도 몇 종류 있으므로 관광 시에는 보고 싶은 곳을 미리 정해 두면 좋을 것입니다. 가는 방법은 지하철 U4 쇤브룬역에서 가깝습니다. 단, 부지가 넓기 때문에 꽤 걸을 것을 각오해야 할것입니다.

 

  • 명칭 : 쇤브룬궁전 Schönbrunn Palace
  • 주소: Schönbrunner Schlossstraße, 1130 Wien, Austria

4. 잘츠부르크 구시가지 salzburg

잘츠부르크 하면? 정답은 다음의 어떤 것일까요, 모차르트 탄생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가 된 거리, 세계유산의 거리, 세계적인 음악제로 유명한가요? 그렇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다 정답입니다!

 

이처럼 수많은 말로 표현되는 잘츠부르크의 거리지만 이 외에도 실제로 걸어보면 매우 아름다운 거리입니다. 작은 골목길을 헤매다 보면 바로크 양식, 로마네스크 양식, 르네상스 양식 등 다양한 건축물의 보고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빈과 함께 오스트리아 관광의 2대 거점이라 할 수 있는 잘츠부르크, 세계유산의 구시가지에는 미라벨궁전과 호헨잘츠부르크성 등이 있어 그야말로 볼거리가 많은 도시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빈에서 열차로 약 2.5시간 또는 비행기로 직접 잘츠부르크 공항(일명 WA 모차르트 공항)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빈, 독일 주요 도시 외, 유럽 주요 도시 경유).

 

  • 명칭 : 잘츠부르크 구시가지 salzburg
  • 주소: Salzburg,Salzburug,Austria

5. 그라츠 구시가지 Graz

슈타이어마르크 주의 주도로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입니다. 이곳의 구시가지는 유럽에서 가장 넓은 역사지구로 1999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 거리는 한 번도 전쟁터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세를 연상시키는 거리가 그대로 남아 있어 오래된 건물들이 지금도 실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작은 슈로스베르크 위에는 이 거리의 상징이기도 한 시계탑이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중세의 거리 풍경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그라츠, 호텔은 중앙역 주변과 구시가지에 많이 있지만 빈에서는 특급 전철로 2시간 반이면 당일 관광도 가능합니다.

 

  • 명칭 : 그라츠 구시가지 Graz
  • 주소: Graz, Steiermark, Austria

6. 바하우계곡 Wachau

노래로도 불리는 유명한 다뉴브강. 독일에서 흑해까지 약 3000km에 이르는 이 강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는 곳이 바로 이 바하우 계곡입니다.

 

한국에서 말하는 계곡의 이미지와는 달리 드넓은 야산 속을 천천히 흐르는 이 관광지에서는 꼭 크루즈를 즐겨봐야 할것입니다. 아담한 언덕 위 포도밭 너머로 오래된 성과 승원들이 차례로 나타나는 경치는 다뉴브 강의 긴 흐름 속에서도 이곳뿐입니다! 물론 이 아름다운 경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유람선이 운행되는 것은 매년 4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의 매일. 빈서역에서 준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머크(Melk)라는 마을에서 그 하류에 있는 크렘스(Krems)까지를 약 2시간에 걸쳐 유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귀로는 크렘스에서 전철로). 물론 왕복(약 5시간)도 가능합니다. 겨울철에는 아쉽게도 배 운항은 없지만, 이 두 역 사이를 달리는 노선 버스로 강변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 명칭 : 바하우계곡 Wachau

7. 제멜링 철도 Semmeringbahn

1854년 세계 최초의 산악철도로 개통한 제멜링 철도. 알프스를 넘는 첫 철도로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도 여전히 건재하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도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알프스의 멋진 경치를 보면서 각 역 정차 여행을 하는 것도 오스트리아만의 체험이 될 것입니다.

 

빈에서 그라츠 방면으로 가는 열차로 약 80km 가면 그로그니츠라는 산간역이 있으며, 이곳을 기점으로 약 40km 앞의 뮬츠투슈라크까지가 제멜링 철도 구간입니다. 열차를 타고 있는 것만으로는 유서 깊은 석조 터널이나 이중 구조의 다리 등 주요 셔터 포인트를 놓칠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는 철도 선로를 따라 하이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중도 하차하여 걸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 명칭 : 제멜링 철도 Semmeringbahn

8. 노르트케텐반 Nordkettenbahn

두 번의 동계 올림픽이 열리면서 지명도가 높은 티롤 주의 주도 인스브룩. 이 거리 바로 뒤에 우뚝 솟은 산이 노르트케테 연봉입니다.

 

인스브룩 자체에도 중세의 거리가 남아있는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명소가 많은데, 여러분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것이 시가지에서 불과 20분이면 갈 수 있는 노르트켓테 연봉 전망대 하펠레카(해발 약 2300m)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360도 시야에 멀리 이탈리아 알프스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발밑에는 인스브룩 거리 전체와 인강도 가로놓여 있어 그야말로 절경이라는 말이 딱입니다.

 

이 시가지와 2000m 이상의 고지를 단 20분 만에 연결하는 것이 최신식 케이블카로, 3개 루트로 나뉘어져 있어 모두를 총칭하여 노르트케텐반이라고 불립니다. 중세의 거리 풍경이 아름다운 알펜 리조트 인스브룩과 알프스의 조망, 여러분, 이것도 오스트리아 관광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 명칭 : 노르트케텐반 Nordkettenbahn

오스트리아 여행 정리

이렇게 보면 오스트리아에는 얼마나 세계유산이 많을까요! 국토 면적이 작고 홋카이도와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볼거리가 많은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650년 번영과 제1차 대전까지는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와 함께 유럽 5대 열강의 일각을 차지하는 등 역사적으로 풍요로운 시대가 길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여기까지 오스트리아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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