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시카 바스티아 여행 두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추천여행지!
바스티아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떠 있는 코르시카 섬 북부 도시. 이 섬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도시로 관광지로도 인기가 있습니다.산이 다가오는 바스티아는 크게 신구 2개의 지구로 나누어져 있어 각각 관광의 매력이 있습니다. 구시가지에는 바스티아가 13~18세기까지 제노바의 통치하에 있던 무렵의 거리가 남아, 한층 더 테라·베키아(오래된 거리)와 테라·노바(새로운 거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바스티아 북부로 연장되는 신시가지는 1769년 바스티아가 프랑스령이 되면서 생긴 지역으로 신항과 코르시카 철도역이 있는 지역입니다. 그럼 신구 두 얼굴을 가진 코르시카섬 바스티아 여행의 관광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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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테라 노바 지구 Terra Nova
- 테라 베키아 지구 Terra vecchia
- 생장 밥티스트 교회 Eglise Saint-Jean-Baptiste
- 산 니콜라 광장 Saint-Nicolas Square
- 바스티아 박물관 Le musée de Bastia
1. 테라 노바 지구 Terra Nova
제노바의 지배하에 있던 13세기 말 ~ 18세기 후반까지의 바스티아 중심지가 바다로 돌출된 테라노바 지구입니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테라노바 지구는 제노바 시대의 권세를 따라 번영하기에 절호의 관광지로 성벽은 15~17세기에 걸쳐 만들어졌으며 16세기에는 성내에 제노바 총독부와 저택이 세워졌습니다.
성채 안에는 옛 항구와 테라 베키아의 거리가 내려다보이는 고지대가 있고 바다도 멀리 내다보이는 경치는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테라노바 지구에는 산토마리교회와 동정광장, 민속박물관 등 관광명소도 모여 있습니다. 바스티아에서 가장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이므로, 꼭 천천히 시간을 들여 산책해 줍시다.
- 명칭 : 테라 노바 지구 Terra Nova
- 주소：Rue du Dragon, 20200 Bastia
2. 테라 베키아 지구 Terra vecchia
테라 베키아 지구는 테라노바 지구 북서쪽 바스티아의 옛 항구변 지역으로 요새나 공관청이 모여드는 테라노바에 대해 제노바 시대 항구도시의 분위기를 짙게 남기고 있습니다. 빨간색과 노란색의 색사가 아주 예쁜 집들이 늘어서 있고, 지금도 바스티아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햇빛을 받으면 더 아름답고 편한 산책에 최적입니다.
테라베키아 지구 관광의 중심은 옛 항구 북쪽 마르쉐 광장입니다. 그 주변에는 옛 바스티아 시청과 생장 침티스트 교회 등의 관광 명소를 볼 수 있습니다. 작은 광장이지만 여름에는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붐비는 오픈 테라스 카페로 변신! 언덕이나 계단도 많은 바스티아 관광에 지쳤다면 마르쉐 광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것입니다.
- 명칭：테라 베키아 지구 Terra vecchia
- 주소：4 Rue Cardinal Viale Prélat, 20200 Bastia
3. 생장 밥티스트 교회 Eglise Saint-Jean-Baptiste
테라 베키아 마르쉐 광장에 면해 있는 생장 침티스트 교회. 이곳은 바스티아 뿐만 아니라 코르시카 섬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교회랍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크림색의 차분한 분위기의 생장 밥티스트 교회는 1636년부터 30년에 걸쳐 세워졌습니다. 코르시카에서는 보기 드문 2개의 종탑이 있는 교회이니 꼭 관광 기념으로 사진에 담아줍시다. 종로 꼭대기가 둥글게 되어 있는 것도 귀엽고 인상적입니다.
바스티아 관광 오면 교회 내부도 꼭 둘러봅시다.프레스코화나 성인상, 제단, 스테인드글라스 등 모든 것이 크고 장엄합니다. 특히 천장화와 조각이 훌륭하니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 명칭：생장 밥티스트 교회 Eglise Saint-Jean-Baptiste
- 주소：4 Rue Cardinal Viale Prelà, 20200 Bastia
4. 산 니콜라 광장 Saint-Nicolas Square
산 니콜라 광장은 바스티아 신시가 신항을 따라 뻗어나가는 큰 광장입니다! 동서로 약 100m, 남북으로 300m이며 사각형 광장으로는 무려 프랑스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제노바 시대에 있었던 산 니콜라 대성당이 광장 이름의 유래인데, 이곳은 현존하지 않습니다.
광장 주위에는 지중해다운 가로수가 심어져 있고 서쪽 변에는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광장 남쪽에는 코르시카 태생의 영웅 나폴레옹상, 북쪽에는 관광안내소, 북동쪽에는 잠수함 카자비안카호 등 관광명소도 산재해 있습니다. 주말이면 마르쉐(시장)가 열리고 신선식품과 일용품을 갖춘 노점들로 붐빕니다.
- 명칭：산 니콜라 광장 Saint-Nicolas Square
- 주소：Allée Général Fieschi, 20200 Bastia
5. 바스티아 박물관 Le musée de Bastia
18세기에 만들어진 훌륭한 성문을 두 개 지나면 도착하는 동정광장에는 과거 제노바 총독부였던 건물이 있습니다. 지금은 민속 박물관이 되어 코르시카 섬과 바스티아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관내에는 코르시카 섬의 옛 지도와 제노바 시대에 사용되던 생활용품,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 전차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입구 부근에는 음식점도 여러 곳 있고 항구가 보이는 절경의 테라스석도 있어 관광이나 박물관 견학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건물의 중심에는 안뜰이 있어 주위를 둘러보면 총독부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옛 총독부 아래에 있는 로뮤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 명칭：바스티아 박물관 Le musée de Bastia
- 주소：Palais des Gouverneurs, Place du Donjon - Citadelle, 20200 Bastia
코르시카 바스티아 여행 정리
바다로 둘러싸인 바스티아의 구시가지는 고지대에 있어 전망이 최고! 관광으로 산책하는 사이에도 군데군데 건물 사이로 푸른 바다가 보입니다.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현대와 중세의 분위기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바스티아는 아름다운 경치가 부족하지 않은 코르시카 섬에서도 특히 추천하는 관광도시입니다. 바스티아에 오면 제노바 시대의 영향이 남아있는 이탈리아풍의 세련된 거리와 항구도시의 서민적인 분위기를 꼭 번갈아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상 코르시카 바스티아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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